관음사가 지닌 가장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이 도량이 부처님의 진신사리—즉, 부처님의 유골 일부가 봉안된 성스러운 공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진신사리 (relic of the true body)는 초대 주지이신 현산 정수 큰스님께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이신 달라이 라마로부터 직접 친히 수여받은 것이며, 이는 관음사가 지닌 수행의 깊이와 국제적 불연의 소중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관음사는 이처럼 지극히 성스러운 유산을 모시고 있는 도량으로서, 모든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